한국 U20 축구대표팀이 일본과 극적인 무승부를 기록하며 조 1위를 확정, 대회 최강 이란을 피해 8강에서 우즈베키스탄을 상대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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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원의 극적 동점골
이창원 감독이 이끄는 한국 U20 대표팀은 20일 오후 4시(한국시각), 중국 선전에서 열린 AFC U20 아시안컵 D조 3차전에서 일본과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후반 추가시간 터진 김태원의 극적인 동점골 덕분에 한국은 조 1위를 확정하며 8강에 진출했다.
앞서 한국은 1차전에서 시리아를 2-1, 2차전에서 태국을 4-1로 꺾으며 일찌감치 8강 진출을 확정했다.
이번 일본전은 비기기만 해도 조 1위를 확정할 수 있는 경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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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상 밖의 고전
이미 8강 진출을 확정한 한국은 핵심 자원인 박승수를 제외하는 로테이션을 가동했다.
하지만 전반 28분, 일본의 소마 칸다에게 선제골을 내주며 끌려갔다.
한국은 전반 20분과 38분, 하정우의 결정적인 슈팅이 상대 골키퍼 선방에 막히며 득점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이창원 감독은 후반 중반 박승수와 김태원을 투입하며 변화를 시도했지만, 후반 45분 동안 단 하나의 유효슈팅도 기록하지 못하는 어려운 경기를 했다.
후반 추가시간 골!
후반 추가시간 1분, 한국은 박스 안에서 흐른 공을 김태원이 오른발로 낮게 슈팅해 극적인 동점골을 기록했다.
이 골로 한국은 승점 7점(2승 1무)을 기록하며 조 1위를 유지할 수 있었다.
하이라이트 다시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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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즈베키스탄과 8강
만약 한국이 일본에 패배했다면 조 2위로 밀려나 C조 1위인 대회 최강 전력 이란과 8강에서 맞붙을 뻔했다.
이란은 C조에서 3전 전승, 11득점 1실점이라는 압도적인 성적으로 올라왔다.
그러나 극적인 무승부 덕분에 한국은 상대적으로 부담이 덜한 C조 2위 우즈베키스탄과 8강전(23일)을 치르게 됐다.
이번 대회의 중요한 목표는 2025 FIFA U-20 칠레 월드컵 출전권 획득이다.
4강에 오르는 팀들은 월드컵 진출권을 확보하게 된다. 조 1위를 지켜내며 이란을 피한 한국이 8강전에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가 모아진다.
📌 2025 AFC U20 아시안컵 8강전 일정
- 한국 vs 우즈베키스탄 (23일)
- 4강 진출 시 FIFA U-20 월드컵 진출 확정!
한국이 8강전에서 승리하고 월드컵 진출권까지 거머쥘 수 있을지 주목된다.
이제 8강전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한국 U20 대표팀의 선전을 기대하며, 다음 경기 일정도 놓치지 마세요!